2024.05.18 (토)
아모레퍼시픽(대표이사 안세홍)이 친환경 소재와 포장재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함께 ESG경영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.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한솔제지(대표이사 한철규)와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·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 양 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삼는다.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. 또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%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. 아모레퍼시픽은 그 동안 화학유래 성분의 사용을 줄이고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고자 노력해왔다. 그렇지만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하기 위해 검토해 온 많은 후보군은 기존 화학유래 원료에 비해 안정성과 사용감 측면에서 아모레퍼시픽만의 까다로운 내부 기준을 만족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. 이러한 상황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가 함께 진행한 사전 공동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.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의 천연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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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PDATE: 2024년 05월 17일 11시 30분